박정민, 책방 폐업 결정 “운영에 어려운 문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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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8일 08시 24분


배우 박정민 © News1
배우 박정민 © News1
배우 박정민이 운영 중이던 책방을 폐업했다.

박정민은 운영 중이던 책방 ‘책과 밤, 낮’ 측은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6월11일부로 ‘책과 밤, 낮’의 문을 닫게 되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폐업 소식을 전했다.

‘책과 밤, 낮’ 측은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라며 “그리고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보았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희 ‘책과 밤’, 그리고 ‘책과 밤, 낮’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책과 밤, 낮’ 측은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무겁다”라며 “오래 이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너무나 죄스럽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언젠가 다시 한 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그 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저희 책과 밤, 낮을 방문해주신 모든 손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재차 드린다”라며 “부디 이 책방이 여러분의 작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지인과 함께 책방을 운영해왔다. 이곳에서 박정민은 직접 손님들을 만나며 소통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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