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X박광재, 다이어트 위해 지옥의 멘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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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4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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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양치승과 박광재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 극한 훈련에 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과 박광재가 정신력 훈련을 받았다.

양치승과 근조직, 박광재, 한기범을 훈련시킬 교관으로 특전사 출신 박은하와 이창준이 왔다. 박광재는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도 전에 군복 바지가 터지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박광재는 계속 얼차려를 받았다. 훈련 강도는 점점 강해졌다.

오전 훈련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박은하는 군대 간식을 줬다. 박광재가 먹으려고 하자 양치승이 급하게 말렸다. 양치승과 박광재는 식단 조절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간식 먹는 모습을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박광재는 빈 과자 봉지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양치승, 박광재는 김동은 원장이 가져온 닭가슴살을 우겨넣었다. 양치승은 치킨 냄새를 맡으면서 닭가슴살을 씹어먹었다. 그는 “눈 감으면 그 맛이 난다”고 말했다.

회사 대표 토니안이 박은혜의 일일 매니저로 왔다. 박은혜는 “토니안과 프로그램을 하며 친해졌다. 토니안이 잘 아는 분이 있어서 그분을 소개해달라고 하니까 ‘우리 회사도 있다’라고 했다”며 토니안 회사와 계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은혜가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데 토니안이 등장했다. 토니안은 “매니저들이 다 일 나가고 없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의 갑 버튼이 약속한 것처럼 일제히 켜졌다. 신지는 “매니저를 더 뽑아라. 직접 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지만 토니안은 매니저를 더 채용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토니안은 박은혜가 예약해놓은 음식을 가지러 갔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박은혜가 운전대를 잡고 한 바퀴를 돌았다. 토니안이 있을 때 조용하던 스태프는 박은혜만 있자 운전에 대해 불만을 얘기했다. 음식을 가지고 나온 토니안은 차가 오자 조수석에 앉았다. 운전은 결국 박은혜의 몫이 됐다. 급기야 음식을 혼자 먹기 시작했다. MC들과 게스트, 보스들은 못 참겠다는 듯 갑 버튼을 눌렀다. 박은혜는 “꼭 매니저가 운전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침에 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느라 힘들었고 배고팠는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토니안은 박은혜의 속도 모르고 “너무 맛있다”면서 샌드위치를 흡입했다.

김문정 감독의 연습실 개업식이 열렸다. 이충주는 개업을 축하하며 ‘오르막길’을 불렀다. 전현무는 “‘팬텀싱어’ 때보다 열심히 한다”며 놀렸다. 첫 번째 무대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이를 바라보던 민우혁은 긴장했다. 민우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넘버를 선택했다. 민우혁의 애절한 눈빛 연기가 연습실을 공연장으로 바꿔놓았다. 신영숙은 뮤지컬 ‘모차르트!’ 넘버를 불렀다.

다들 즐거워하고 있었지만 마지막 순서인 정성화의 초조함은 더해갔다. 참석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기대감도 커져갔다. 정성화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임파서블 드림’을 불렀다. 정성화는 멋진 노래로 축하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등 남다른 개업식을 진행했다. 김문정은 특유의 잔소리로 개업식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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