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장기용, 허기 달래려 폭주…스킨십 금지→대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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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5일 0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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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간 떨어지는 동거’ © 뉴스1
tvN ‘간 떨어지는 동거’ © 뉴스1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간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에서는 이담(혜리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알 수 없는 허기를 느껴 힘들어하는 신우여(장기용 분)의 모습이 담겼다.

들끓는 허기에 이담에게 거칠게 키스한 신우여는 “수백 년 살아오면서 이런 적 단 한 번도 없었는데”라며 양혜선(강한나 분)에게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에 양혜선은 신우여가 정기가 부족해 본능이 나온 것이라며 위로했다. 그러나 신우여는 자신이 이담에게 위협이 됐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못했다.

양혜선은 고민하는 신우여에게 “스킨십을 안 하면 돼. 구슬 대신 사리가 나올 플라토닉 연애를 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신우여는 ‘스킨십 꿈나무’를 꿈꾸며 데이트에 들뜬 이담과 의도적으로 접촉을 피하며 내외했다.

더불어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라는 양혜선의 조언에 따라 전에 없던 대식으로 고군분투했다. 신우여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금욕 생활에 이어 다양한 음식까지 맛보며 폭주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급기야 어지러움에 쓰러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지만, 제어되지 않는다는 신우여의 말에 양혜선은 신우여의 허기가 성욕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신우여는 “자제가 아니라 통제가 안 되는 느낌. 정기가 채워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신우여는 자신에게 정기를 빼앗기는듯한 이담을 걱정했고, 결국 이담에게 거리를 두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신우여는 자신의 제안을 후회했고, 다시 이담과 마주하며 어떻게든 구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낯선 모습(이규성 분)으로 이담의 곁을 따라다니던 산신(고경표 분)이 나타나 신우여에게 “인간은 인간과 맺어지는 게 이치”라고 경고하며 이담과 계선우(배인혁 분)를 ‘붉은 실’로 묶었다. 이에 이담과 계선우가 가까워지며 신우여를 불안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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