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소변 테러’ 영상에 “이런 변이 있나”… 논란되자 사과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6월 28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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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경솔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장성규는 27일 자신이 25일 범죄 뉴스 기사 영상에 유튜브 계정 ‘장성규니버스’로 부적절한 댓글을 단 것이 논란이 되자 SNS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소변을 본 나쁜 사람을 똥에 비유한 것”이라며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장성규가 댓글을 단 기사는 23일 인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에게 소변을 본 남성에 대한 사건이었다. 이 영상에 장성규는 “이런 변이 있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심각한 사건에 왜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지”, “피해자는 트라우마까지 생겼다는데 예의가 아니다”라는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남성 A 씨가 20대 여성 B 씨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로 입건됐다.

피해 여성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성추행을 당한 것 같은 수치심을 느꼈다”며 “누가 내 뒤에 있는 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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