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 父, 아들 근황 공개 “3년전 오토바이 사고 후 간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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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3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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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찬양’ 캡처 © 뉴스1
‘아주 특별한 찬양’ 캡처 © 뉴스1
3년전 큰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박민우의 아버지 박찬학 장로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박찬학씨는 지난 5월 방송된 CTS 선교방송 ‘아주 특별한 찬양’에 목소리로 출연해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 박찬학 장로”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아들이 몸이 아파서 집에서 간병하고 있다, 3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서 다쳤다, 배우 박민우가 내 아들이다”라고 고백했다.

‘아주 특별한 찬양’은 신청자들이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사연을 전하며 찬양을 신청는 형식이다. 이날 박찬학씨는 아들의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사고 당시에 내가 대전에 살고 있었다, 사고가 새벽 5시경에 났다고 한다, 내가 새벽기도 드릴 때 사고가 났고 오전 9시쯤이 돼서 사고 소식을 듣고 하나님한테 살려만 달라고 기도하면서 올라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올라가 보니까 수술이 끝난 상태고 마침 외상 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119가 옮겨줘서 그래서 살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진행자들은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고 위로했고, 박찬학씨는 “민우가 키가 커서 간병이 힘들긴해도 체중이 적게 나가니까 지난 3년간 잘 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 견딜만큼 고난을 주시는 것 같고, 감사하며 잘 견디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배우로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하나님만 아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박민우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2011)로 데뷔해 OCN ‘더 바이러스’(2013)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2013)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2013) SBS ‘모던 파머’(2014) MBC ‘가화만사성’(2016)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었던 지난 2018년 3월15일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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