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1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 에이비식스‘ 박우진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참돔-붉바리 낚시 대결을 벌인다.
출항을 위해 하나둘 모인 도시어부들은 선착장을 환히 밝히는 화려한 커피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친구야 오늘 꼭 황금배지 받아야지‘, ’요즘 계속 바닥이야 아니다 빠졌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가 하면 커피차 곳곳에는 이덕화의 사진이 정성스럽게 장식돼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커피차를 선물한 주인공은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로, 이덕화의 의외의 인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특히 이수근이 “커피차 한 번도 안 보내셨을 것 같은데”라며 신기해하자 이덕화는 “가끔 귀여운 행동을 한다”라며 이수만의 선물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고.
이덕화는 이수만에게 “얼굴 보고 소주나 한잔 하자. 고마워”라며 영상 편지로 인사말을 전해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덕화는 이날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한 이경규를 향해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덕화는 “요새 내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이경규밖에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김준현은 “사랑 고백”이라며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해 과연 이경규를 향한 큰형님의 찐사랑이 어떠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완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는 참돔과 붉바리로 승부를 가린다. 참돔과 붉바리 각각 3짜 이상의 최대어를 낚은 자와 대상어종 총무게 1등을 기록한 자에게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열린다.
총 3개의 배지가 걸린 만큼 모두가 열정을 폭발시키며 출항에 나서고, 선장은 “느낌이 좋다. 지난주보다는 자신 있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고 한다. 특히 귀한 생선으로 알려진 붉바리는 지난해 완도 낚시에서 ’회 한 점에 만 원‘이라는 엄청난 몸값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만큼 과연 이번에 붉바리 회 맛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5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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