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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인성. 9세 아역배우에 연기 부담감 토로…“창피하더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14 15:33
2021년 7월 14일 15시 33분
입력
2021-07-14 15:33
2021년 7월 14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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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매력을 뽐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ODG’에서 ‘조인성 설명하기(feat. 조인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인성은 9세 아역 배우 성하랑과 대화를 나눈다.
조인성은 자신을 “알 듯 말 듯 하다”고 하는 하랑이에게 직접 자기소개했다.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여주고,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조인성은 학교 생활과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하랑이에게 알아보는 사람은 없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었다. 하랑이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을 때 기분이 으쓱했다고 말하자, “나도 처음에 그랬던 것 같다”며 공감했다.
촬영이 재밌고 신나서 한다는 하랑이의 말에 조인성은 “난 연기를 되게 하고 싶었다. TV에 내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막상 봤는데 되게 창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게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았다. 그런데 포기하려고 하니까 오기가 생기더라. 처음에는 하고 싶은 마음에 했다가 점점 이게 부담스러워져서 힘들 때도 많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하랑이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의 예고편을 함께 감상했고, 개봉 후 극장에서 보자는 의미로 약속을 나눴다. 조인성이 출연하는 영화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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