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안영미, 두눈에 시퍼런 멍 “싸잘졌…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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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5일 07시 44분


안영미 인스타그램 © 뉴스1
안영미 인스타그램 © 뉴스1
개그우먼 안영미가 시퍼런 멍 인증 셀카를 남겼다.

안영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괜찮습니다!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무지렁이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싸잘졌”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싸웠지만 잘졌다”는 뜻을 전하며 “FC 개벤져스 사랑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안영미는 붕대를 감은 채 부은 눈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안영미는 시간이 지나 두 눈에 더욱 시퍼렇게 멍이 든 모습으로, 담담한 미소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눈 부위 부상을 당했음에도 눈물겨운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이날 안영미는 같은 팀인 FC 개벤져스 이경실과 FC 월드클라쓰 사오리와 경기 중 충돌했고, 결국 눈에 멍이 들어 붕대 투혼을 보여줬다.

안영미의 부상 투혼에도 경기 결과 1:0으로 FC 월드클라쓰가 승리를 거두며 FC 불나방과 함께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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