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라이브 방송에서 사용한 부채가 ‘욱일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함소원이 시모를 대신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함소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고쳐나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팬들과 주고받은 DM(디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DM 캡처본에는 “별 것도 아닌 걸로 그렇게 괴롭히나요. 전 정말 연예인 못할 것 같고 언니 대단해요”라고 팬이 말하자 함소원은 “관심이시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반성도 하고 시정도 하고 고치려고 해야지요. 조금이나마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1일 부채를 들고 있는 시어머니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시모는 다양한 음식을 차려둔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시모의 손에 들린 부채의 사진 속 배경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빨간색 무늬가 들어가 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라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으로 하차 후 팬들과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