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골프가 야구보다 더 어렵더라…마인드 컨트롤 시간”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16일 16시 51분


코멘트

SBS·웨이브 '편먹고 공치리' 기자간담회

국민타자 이승엽이 골프 예능에 도전한다. SBS·웨이브(wavve) 합작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다.

이승엽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이승기, 프로골퍼 유현주와 호흡을 맞춘다. 이승엽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엽은 1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골프가 야구보다 어렵다”고 했다. 그는 “야구를 그만두고 골프를 시작했을 때, 금방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고 했다. “골프가 정말 어려운 스포츠라는 걸 알았다. 이전까진 골프 선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는데, 직접 해보니 골프 선수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됐다”고도 했다.

이승엽은 첫 고정 출연 예능 프로그램으로 ‘편먹고 공치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지금껏 해보지 못한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좋은 출연진, 스태프와 함께하면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승엽은 골프의 매력을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으로 꼽았다. 그는 “골프는 18홀이 끝날 때까지 평정심을 유지해야 잘할 수 있다”며 “이번 예능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했다.

‘편먹고 공치리’는 16일 오후 11시40분 첫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