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행동 논란에 직접 사과 “남편 많이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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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7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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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우효광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우효광 인스타그램
배우 추자현이 최근 논란이 된 남편 우효광의 행동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나섰다.

추자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 인물들은)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지만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단순한 실수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며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자현은 자신을 위로하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일로 저와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 덕분에 든든하고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러한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는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연예매체 소후 연예는 15일 우효광이 밤늦게까지 술집에서 놀다가 한 여성과 함께 차에 올라타 떠났다고 보도하며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우효광이 차에 탄 후 한 여성을 부르더니 그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앉히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우효광이 배우자인 추자현 몰래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우효광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15일 동아닷컴에 “해당 영상은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며 “그럼에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말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결혼하고 이듬해인 2018년 득남했다. 이들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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