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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매니저와 찐의리…“집 구해주고 가구까지 사 줘”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18 08:58
2021년 7월 18일 08시 58분
입력
2021-07-18 08:58
2021년 7월 18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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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매니저가 한채영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채영에 고마움을 전하는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사방이 리버 뷰인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했고 햇수로 5년 된 이중희 매니저가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와 주방을 훑었다.
매니저는 “주방을 보면 뭘 먹었는지 다 확인이 된다. 사실 촬영이 시작되면 급하게 살을 빼는데 그러면 몸이 상하지 않냐. 평소에 체크를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과자에 꽂히면 한 번에 두 박스씩 산다. 냉장고에 콜라, 라떼, 살 찌는 고칼로리 음료가 있다. 드라마를 앞두고 7~8kg쪄서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한채영이 일어나 단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먹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매니저는 “아침에 달려야 한다”며 운동을 종용했고 한채영은 러닝 머신을 뛰며 땀을 흘렸고 운동을 끝낸 후 가구 위에 앉아 있다 가구가 내려 앉자 한채영은 “살찐 증거”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한채영은 매니저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요리 실력이 엉성했다. 영상을 보던 양세형은 “아들 재호가 요리 실력에 한 소리 했다고?”라고 궁금해했고 한채영은 “아들이 저녁에 파스타 너무 맛이 없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깔끔한 매니저의 집을 보며 감탄했고 매니저는 “커텐, 옷걸이, 매트리스, 종이컵, 수납테이블 다 누나가 사 준 거다”라고 전했다.
매니저는 “집에 있는 것 중 절반이 누나가 사준 거다. 수납장은 맞춤으로 해준 거다. 사실 이 집도 누나가 구해준 거다.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제가 너무 힘들어서 대구 집으로 내려가려고 했다. 그때 누나가 ‘넌 잘 될 앤데 왜 지금 포기하는 거냐”며 다시 매니저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한채영은 “사실 우리 일을 하다 보면, 누가 내편이고 아닌지 모르는데… 매니저는 정말 내 편인 거 같다”며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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