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김은희 작가 팬…‘킹덤’ 좀비로라도 나오고 싶었다”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20일 11시 30분


넷플릭스 © 뉴스1
넷플릭스 © 뉴스1
배우 전지현이 ‘킹덤: 아신전’ 출연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전지현은 2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아신전’(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워낙 ‘킹덤’ 시리즈와 김은희 작가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가님을 사석에서 따로 뵀을 때 워낙 팬이었기 때문에 ‘킹덤’의 좀비로라도 나오고 싶다고, 작은 역할로라도 나오고 싶다 했는데 큰 역할을 주셔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은희 작가 역시도 “굉장한 팬이기도 했었다”며 “전지현 배우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면서 “많은 분들이 로코의 여왕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암살’이나 ‘베를린’ 같은, 어두운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 연기한 전지현 배우가 멋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아신은 아픔을 간직한, 하지만 겉모습은 강한 무사 같은 느낌을 바랐다”며 “처음부터 전지현 배우를 두고 쓰긴 했는데 안 해주시면 어쩌나 했는데 수락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