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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집에 경찰 출동…‘미친 사람’으로 오해 받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21 20:41
2021년 7월 21일 20시 41분
입력
2021-07-21 20:41
2021년 7월 21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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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산책하다 겪었던 황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역을 맡은 정경호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경호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개운해서 그 기분으로 일하는데, 사우나를 못 갈 경우 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강아지 산책을 시킨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데 정경호가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어느 날, 경찰이 집에 찾아왔다고 한다. 정경호는 “집에 찾아온 경찰에게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경찰이 ‘미친 사람이 여기 들어가는 걸 봤다’고 하더라. 신고가 들어온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네 이웃 주민들이 한여름에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산책하던 정경호를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정경호는 “덕분에 지금은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그분 정경호 씨다’라고 나와 있다. 다 아시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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