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사선가를 찾아온 김원희의 모습이 담겼다.
김원희의 제안으로 이날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는 평창 한우 배 게이트볼 대결에 나섰다. 박원숙-김영란, 혜은이-김청이 각각 팀을 이뤘다.
혜은이와 김영란이 불타는 승부욕으로 신경전을 벌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영란은 “그것도 못 넣어?”라며 뒤처지는 혜은이를 약 올리기도. 결국 박원숙 김영란 팀이 승리를 거두며 환호했다.
김영란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재대결을 해보자는 제작진의 제안에 “하나 마나다”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혜은이는 “연습을 해서라도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고, 김청은 “지고는 못 살아. 몰래 연습해서 한번 붙자”며 장을 보러 떠난 박원숙 팀 몰래 게이트볼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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