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제가 김연경 선수의 팬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올림픽 배구 케냐 전을 보고 몸이 너무 가벼워 보여 ‘연경아, 정말 너무 잘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도 가도 될 것 같아’ 했더니 연경 씨가 진지하게 ‘오빠, 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 죄송합니다’ 하더라. 지금도 잘하고 있는데 괜히 2024년 파리 올림픽 이야길 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2024년 이야기까지 꺼낸 것이 미안했다”고 사과한 뒤 “내일 아침에 터키와 8강 전이 남았는데 경기 보면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경을 앞세운 여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4일 오전 9시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터키와 8강 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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