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백신 2차 접종한 직원, 심정지…부디 건강 되찾길”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0일 21시 40분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가 코로나 2차 접종을 마친 직원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사실을 전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8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맘속으론 답답하고 안타깝지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 예방접종 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 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 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 흘리며 이런 저런 (뇌사, 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 줄 모르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괜찮아지실 거라고 믿어요”, “간절히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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