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안에 세 아이”…황신영 임신 8개월차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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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6일 11시 18분


개그우먼 황신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황신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세쌍둥이 임신으로 화제가 된 개그우먼 황신영이 ‘29주 차’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15일 황신영은 자신의 SNS에 “세쌍둥이 임신 29주 차 보디체크”라는 글과 함께 배가 부른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신영은 자신의 배를 만지며 “배꼽도 이제 튀어나오려고 한다. 29주 차 넘어가니까 드디어 배가 트고 있다”라고 상태를 알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만삭의 자신의 모습과 함께 92.9㎏을 기록한 체중계 화면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함께 황신영은 “여전히 아주 잘 먹고 잘 싸고 잘 잔다”라며 “너무 많이 자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또 잘 잤다”라고 출산을 2개월여 앞둔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근데 글 쓰면서도 글이 두 개로 보이고 그런다. 좀 겹쳐서 보이기도 한다”라며 “너무 많이 자서 그런 건지, 막달이라 그런 건지. 내 눈이 왜 이런 건지. 좀 걸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드디어 일주일만 지나면 임신 30주차 진입”이라며 “앞자리 숫자가 곧 3자로 바뀐다. 이제 배가 트기 시작했다. 좀 힘들지만 이 좁은 배에서 셋이 같이 있는 애들이 더 힘들 것 같다. 내가 힘든 티를 내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잘 자라고 있을 세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황신영은 “이제까지 무조건 제왕절개만 고집했는데 요즘 갑자기 자연분만에도 욕심이 생긴다”라며 “선불 아픔이냐 후불 아픔이냐인데 그건 제 욕심대로 하면 절대 안 되는 거니 운명에 맡겨야겠다”라며 출산 방법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 비 연예인 남성과 결혼 4년 만에 인공 수정으로 세 쌍둥이 임신,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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