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의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블루베리 농장에 가 블루베리를 따는 내용이 담겼다.
방송에서 조윤희는 “거기서 따 온 블루베리로 케이크를 만들면 좋겠다”며 로아의 아빠이자 자신의 전남편 이동건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 계획임을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조윤희의 말에 김나영은 “외국 같다, 할리우드?”라고 말했고, 김현숙 역시 “신여성이다”라며 감탄했다.
예고편 속에서 로아는 블루베리 따기에 도전했지만 이내 의욕을 잃었다. 김구라는 “저래서 몇 개 못 따겠다”며 홀로 블루베리를 다 따야 할 조윤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조윤희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이동건과 연인으로 발전, 2017년 5월 임신소식과 함께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그해 9월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딸 로아를 낳았다. 하지만 3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을 갖고 있는 조윤희가 딸 로아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딸 로아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로아 친구의 엄마들과 경력단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윤희는 “일하고 싶을 때 없느냐”는 질문에 “로아에게 집중하는 게 좋아서 1년 정도 육아를 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일은 하고 싶다, 고민은 되지만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고민 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일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아이에게 멋져 보이고 싶다”며 “지금은 아이 키우는 게 행복하지만 가끔은 일할 때가 그립다”라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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