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활동을 마무리한지 4개월이 흐른 가운데 멤버 각자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솔로 가수 데뷔 및 예능, MC 활동 등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8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그룹이다.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이 최종 데뷔 멤버로 발탁돼 12인조 걸그룹으로 탄생했다. 같은 해 10월29일 정식 데뷔한 아이즈원은 CJ ENM과 2년 6개월간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돌입했으며, 지난 4월29일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권은비는 솔로 데뷔뿐만 아니라 현재 방송중인 패션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취양에 진심’에도 합류해 MC로도 활약 중이라, 다채로운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
아이즈원 활동 당시 티빙 ‘여고추리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최예나는 기세를 이어 웹예능 ‘예나는 동물탐정’ 단독 MC를 맡았다. ‘동물 덕후’로 알려진 최예나가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예능으로,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이어 올 하반기 솔로 데뷔를 위해 앨범 준비에 돌입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팀 활동 종료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했던 사쿠라에 대해서도 오는 23일 입국설과 함께 하이브 레이블 계약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확인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올해 3월에도 사쿠라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당시 하이브는 이를 부인했다. 다만 지난 18일 일본 매체 와우 코리아는 사쿠라가 하이브와 계약을 맺고, 8월 중 한국으로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채원과 사쿠라 등이 하이브로 이적할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 출신 멤버인 히토미와 나코는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SNS 등을 통해 일본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활동을 마무리 했던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2막을 펼칠 예정이다. 솔로 데뷔는 물론, 새 서바이벌에 도전하는 등 다채로운 시작을 열 아이즈원이 향후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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