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눈치 없던 정준하 때문에 스태프들에게 456만원 쏜 적 있어”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23일 10시 46분


카카오TV ‘거침마당’ © 뉴스1
카카오TV ‘거침마당’ © 뉴스1
방송인 정준하가 ‘거침마당’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23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서는 박명수, 이금희, 침착맨 이말년이 게스트로 나선 정준하와 함께 ‘사회 생활’을 주제로 엉뚱 토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거침마당’ 첫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무한도전’ 속 인기 캐릭터였던 ‘정과장’을 완벽 재연, 박명수와 ‘하와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등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정준하는 토론 주제인 ‘사회 생활’과 콘셉트를 맞춘 듯 직장인을 연상케 하는 양복 차림에 ‘정과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팔토시까지 끼고 나와 토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토론 시작 전부터 박명수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선사, 같이 있던 이금희와 침착맨 이말년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금희는 “‘무한도전’을 직관하는 느낌”이라고 얘기했으며, 이말년은 “두 분 대기실에서 30분 내내 싸우길래 촬영 들어오면 안 싸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고 콩트를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입담 케미에 웃음을 참지 못해 재미를 더했다.

본 토론에 들어간 정준하는 ‘사회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스킬은?’이라는 토론 주제에 대해 ‘눈치’라고 주장을 하며, 본인이 눈치 없는 정과장 캐릭터를 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박명수는 정준하에게 눈치가 너무 없다며 이전에 눈치 없던 정준하 때문에 촬영 스태프들 모두에게 456만원을 생일턱으로 쏜 경험이 있다고 털어 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 역시 박명수의 계속된 폭로에도 밀리지 않고, 자신에게 지각 누명을 씌운다는 박명수의 사연을 꺼내는 등 거침 없는 노브레이크 토크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정준하는 또한 눈치 없는 정과장 캐릭터를 하다보니 진짜 눈치가 없어졌다는 엉뚱한 논리를 펼치는가 하면, 식당을 운영하면서 눈치를 갖게 된 사연 등을 전하며 웃음 넘치는 풍성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거침마당’ 토론 대결부터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토론에 참여한 시민 자객들이 녹화 중 투표를 통해 토론의 승부를 결정 지어, 즉석에서 토론의 결과를 확인하는 재미도 더해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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