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베이비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한혜연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 커뮤니티에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일 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다”라며 “그동안 잡지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했다.
이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여러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며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을 리뷰한다며 올린 영상이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은 간접광고(PPL)임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86만 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1주일 만에 7만 명 정도가 줄었다.
한혜연은 당시 “PPL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그런 채널이 되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고 사과한 뒤 1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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