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이경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의 48시간을 담은 100% 리얼 후기를 공개한다.
2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의 좌충우돌 백신 접종 체험기가 그려진다. 아이템 기획 단계부터 직접 솔직한 백신 접종 후기를 보여주겠다며 백신맨을 자처한 이경규는 “내가 직접 맞고 얼마만큼 아픈지 공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며 또 한번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최근 녹화에서 이경규는 백신 접종 경험을 공개하겠다고 나서며 48시간 동안의 관찰기를 통해 혈당, 혈압, 체온 등을 직접 체크하며 신체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또한 백신에 대한 온갖 낭설과 루머들도 파헤치며 사실인지 팩트 체크에 돌입했다
이경규는 “삼겹살 먹고 백신을 맞으면 안 아프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모르모트 PD의 말에 과학적이지 못하다며 비판하다가도, 막상 접종을 앞두고는 “삼겹살보다는 오겹살이 두 겹 더 많으니 효과적일 것”이라며 열정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병원을 찾은 이경규는 의사를 만나 삼겹살이 효과가 있는지 묻더니,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말에 “PD가 계속 그런 얘기를 하길래 야단쳤다”라며 시치미를 뚝 떼 폭소케 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셀프 건강 검진에 나선 이경규는 평소보다 감소한 당 수치에 깜짝 놀라더니 모르모트 PD가 백신이 당뇨 환자에 보호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찾아내자 “거짓말 하지 마”라며 의심부터 하는 등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를 펼쳤다. 이외에도 이경규는 “근래 가장 건강한 상태야”라며 골프 연습에 나섰다, 연속으로 퍼팅에 실패하자 “이거 다 백신 때문”이라고 종잡을 수 없는 180도 태세 전환으로 재미를 유발했다.
예능 대부의 백신 접종 소식에 후배 개그맨들이 보내온 가지각색 반응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규라인 윤형빈은 마치 병문안을 하듯 이경규를 직접 찾아와 자신이 겪었던 백신 접종 후기까지 가감없이 전했다. 윤형빈과 정경미가 백신 접종 후 극과 극의 반응을 일으켰다는 이야기에 이경규 역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경규가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 후기 공개에 나선 의외의 이유도 웃음샘을 자극했다. 이경규는 “11월 말까지 일상으로 돌아가야 해”라며 이번 에피소드의 기획 의도를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낸 이경규는 이내 “12월에 예림이 결혼하잖아”라고 말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현실적인 이유를 밝혀, 모르모트 PD는 물론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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