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과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미달이 역을 맡았던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8세에 데뷔한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이)태란 언니와 집이 가까워서 집에 놀러 가곤 했다”라며 “그리고 아역 배우들과 잘 놀아준 분은 김래원 오빠와 god 박준형 오빠인데, 우리를 너무 예뻐하고 안아주고 항상 잘 놀아줬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에서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의찬 역의 김성민과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민이 지난해 결혼을 했는데 제가 결혼식 가서 사연있는 것처럼 울었다, 뭔가 아들 장가보내는 것처럼 그런 기분이었다”라며 “지금 카페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성은은 당시 인기에 대해 3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했다며 “금전적인 액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집도 사고, 유학도 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상진이 유학을 떠난 계기에 대해 묻자, “3년 동안 촬영을 하면서 학교 생활 병행하고 행사, CF, 해외 공연까지 있었는데 굉장히 힘들었고, 10살 때까지 키 130㎝에 몸무게 20㎏ 정도로 잠도 못 잤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잘 몰라보는 곳에서 편안하게 초등학생 시절을 보내라고 해서 간 건데, 그 당시 따돌림이나 도피 유학 등 많은 루머가 있었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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