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FC 국대 패밀리 전미라가 부상에도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남편 윤종신을 언급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최종 우승을 향한 FC 불나방과 FC 국대 패밀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된 남현희를 대신해 국대 패밀리로 돌아온 전미라는 4강전에서 복귀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근육 파열이 심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대 패밀리에 부상 소식을 전하며 울먹인 전미라는 “다친 게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 윤종신이 “절대 1도 뛸 생각하지 마!”라고 만류했지만, 전미라는 결승전 걱정에 치료해서 조금이라도 가라앉으면 뛰겠다고 했다고. 전미라는 “팀원들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도움이 돼주고자 왔으니까”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푼 전미라는 “혹시 내가 들어와도 신경 쓰지 마”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팀원들을 달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