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7)가 만취한 상태로 라스베가스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쫓겨난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더 선은 최근 니콜라스 케이지가 만취 상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가 레스토랑에서 쫓겨나던 때에 그는 슬리퍼(실내화)를 제대로 신지도 못하고 비틀거리면서 소리를 질렀다. 당시 그는 이미 위스키와 테킬라를 마시고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우리는 처음에 우리가 완전히 술에 취한 난폭한 노숙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에 소리를 지르고 싸움을 걸려고 했고 직원들은 그에게 나가달라고 요청했다”라고 얘기했다.
다른 목격자는 “결국 단골 손님 중 한 명이 그를 집으로 데려갔다”라고 전했다.
최근 니콜라스가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3월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술에 취해 네 번째 부인 에리카 코이케와 라스베이거스 법원에서 결혼 허가증을 신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결혼 4일 후, 자신이 너무 취한 상황이었다며 파혼을 요청했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금까지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의 경험이 있다. 세 번째 결혼은 지난 2004년 한국계 앨리스 김과 했다가 12년 만인 지난 2016년 6월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일본계 여성 에리카 고이케와 결혼했지만 4일만에 파경을 맞았고, 지난 2월 일본인 연인 리코 시바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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