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얻은 김구라 “차 사주고 돈도…” 12세 연하 아내에 ♥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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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8일 11시 08분


iHQ, 드라맥스 ‘리더의 연애’ © 뉴스1
iHQ, 드라맥스 ‘리더의 연애’ © 뉴스1

최근 늦둥이 둘째를 얻은 개그맨 김구라가 12세 연하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드라맥스 ‘리더의 연애’에서 김구라와 박명수는 한혜진으로부터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한 기억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글쎄, 뭘 사줘도 별로 좋아하질 않아”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래서 선물 잘 안 하고 차 사줬다. 차 타라고”라며 무심한 듯 쿨하게 말해 이목을 모았다.

김구라 역시 박명수의 말에 “맞다 그런 게 있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나도 차 사주고 다 해준다”라며 “나이 많아서 두 번 결혼하는데 잘 해줘야지. 어떡하냐. 돈도 해주고 그런다. 그런데 많이 안 써”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3일 늦둥이 둘째를 안은 사실을 공개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지난 24일 아들인 가수 그리(김동현)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둘째를 출산한 소식을 다시 한번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출산 소식을 바로 못 밝힌 이유에 대해서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와서 한두 달 정도 인큐베이터(보육기)에 있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얘기하는 것은 사실 조금 아닌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던 것이었다”며 “아내가 저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해주고 그래서 아이 계획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겼고 너무 좋은 일이기는 한데 아내가 저보다 열두 살 어리지만 마흔 가까이 되니까 적은 나이는 아니어서 조심스러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김구라는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아내는 김구라보다 12세 연하로, 김구라의 아들인 그리도 아버지의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사견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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