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개그맨 이경규가 딸의 결혼식 날짜를 밝히며 가수 KCM에게 축가를 하라고 말했다.
이날 KCM은 “이제야 생각이 난다, (이경규) 따님 생일 때 단독 공연 했었다”라고 회상해 이경규를 멋쩍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예림이 생일 때였다. MC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붐 데뷔작이 예림이 생일잔치 MC”라며 “예림이가 8살인가 9살인가”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수근은 “스케줄상 예림이 결혼식이 ‘도시어부’ 촬영날이다”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결혼식 갔다가 바로 낚시 해야지, 예림이한테 얘기는 하지 말아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경규는 KCM을 향해 “너 12월11일이야”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말 많이 하지 말고 노래만 딱 부르고 가”라는 말에 KCM은 알겠다며 폭소했다. 이를 듣던 이덕화는 “주례는 나야”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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