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레전드를 경신한 힙합 서바이벌 엠넷 ‘쇼미더머니10’이 오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이번 ‘쇼미더머니10’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하며 대한민국 힙합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10년 역사로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이번 시즌의 우승자를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첫 방송에 앞서 특별한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첫 번째 키워드는 ‘매운맛 서바이벌’이다. 이번 시즌은 ‘쇼미’만의 대체 불가능한 재미를 책임지는 오리지널 미션들이 한층 더 독하게 돌아온다. 프로듀서들의 ‘역대급 매운맛’ 심사평이 쏟아진 1차 무반주 랩심사는 일부 장면 공개만으로도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욱 웅장한 스케일로 업그레이드 된 불구덩이 미션도 귀환을 알리며 기대를 높였다.
두 번째로 이번 ‘쇼미더머니10’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약 2만 7000여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한 만큼 래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던밀스, 소코도모 등 힙합씬에서 이름을 알린 래퍼들과 육지담, 지플랫(최환희), 임플란티드 키드, 꽈뚜룹 등 화제의 래퍼들이 출동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 이어 도전장을 내민 N수생 래퍼 카키, 안병웅, 블라세, 맥키드, 365릿과 자메즈, 지구인, 허인창 등 오랜만에 만나보는 래퍼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처음 지원하는 ‘쇼린이’ 참가자들도 눈여겨볼 만 하다. 시즌 4의 프로듀서와 우승자였던 산이, 베이식도 지원자로 참가해 1차 예선 심사를 받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시즌4 리턴즈’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쇼미더머니10’의 기대 포인트는 최강 프로듀서 라인업이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경험이 있는 자이언티, 그레이, 개코, 코드 쿤스트가 다시 돌아왔다. 또 한국 힙합의 트렌드를 이끄는 염따와 토일, 올라운드 글로벌 아티스트 송민호가 합류했다. 개코·코드 쿤스트, 자이언티·슬롬, 그레이·송민호, 염따·토일 총 네 팀의 케미도 돋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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