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화제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를 받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먹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로잘린은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제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잘린이 지난해 4월 한 대입 수험생에게 290만 원을 받고 입시 안무 레슨을 해주기로 했으나, 바쁜 스케줄을 핑계로 여러 차례 일정을 미루다 결국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폭로가 올라왔다.
해당 수험생 A 씨는 로잘린에게 환불을 요구했으나 로잘린은 290만 원 중 장소 대관료, 안무 창작비 등을 제외한 50만 원만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 50만 원 역시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A 씨는 주장했다.
로잘린은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 뵙고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전액 환불을 해드렸다”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다만 협찬 제품을 받고 약속한 홍보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돼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라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로잘린은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저 자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면서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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