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부부싸움 후 새벽 3시 시댁行…“남편 AS 좀 해달라”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5일 10시 08분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현이가 부부싸움 후 시댁을 찾았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시어머니의 만남이 담겼다.

화기애애한 대화 후 부부에게 “요즘은 잘 지내니?”라고 운을 뗀 시어머니의 모습에 시선이 모였다. 과거 이현이가 부부싸움 후 새벽 3시에 첫째 윤서를 안고 시댁을 찾아갔던 것.

친정을 방문하면 더 큰일 날 것 같아 시어머니를 찾았다는 이현이의 말에 시어머니는 “우리 집에 오길 잘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남편 에이에스(AS) 좀 해달라”라는 마음으로 갔다고. 이에 시어머니는 “조금 필요하다”고 공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현이는 자신이 100마디의 말을 하는 것보다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또,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아 든든한 편이 되어준 시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홍성기는 당시 시부모님의 안방에 누워 있던 이현이의 모습을 폭로하며 폭소를 안겼다.

부부는 현재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시어머니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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