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5년째 반항하는 큰 아들, 자해 행동하는 둘째의 사연이 전해진다.
이날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가족 식사 시간이 보인다. 첫째 아들의 인사에도 아빠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결국 첫째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첫째가 찾은 곳은 자신의 방이 아닌 화장실이었다. 아무런 용건도 없이 화장실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
이후 피시방에 가려던 첫째와 엄마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자, 아빠는 첫째의 방으로 향한다. 엄마가 중재하는 사이 첫째는 “지가 뭐 잘난 줄 아나”라며 혼잣말을 내뱉고, 이에 아빠와의 갈등은 더욱 심해져 몸싸움으로 번진다.
오은영은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진정하고 아이를 잘 대하기는 정말 어렵다”며 엄마, 아빠의 마음을 이해한다. 이어 “‘소통’을 해야 하는 대상이 ‘불통’이 되면 서로 미워하는 데까지 가버릴 수 있다. 정서적 소통을 통해 진심을 표현하는 걸 지금부터라도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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