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소울퀸’ 거미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낸다.
15일 SBS에 따르면 거미는 오는 17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거미는 이날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히트곡들을 무반주로 열창하며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가슴을 울리는 거미의 즉석 라이브에 어머니들은 “녹아요, 녹아”라며 폭풍 감동했다.
결혼 4년 차인 거미는 남편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은 거미도 알지 못한 조정석의 2세 계획을 폭로하는가 하면, 식사자리에서 직접 목격한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정말 자상하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잠시 후, 거미가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씨랑 결혼을 하겠나?”라는 물음에 생각지 못한 대답을 내놓으며 반전을 선사했다. 녹화장에서는 “이런 대답은 처음!”이라며 박장대소했다.
또 거미는 처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양가의 남달랐던 반응부터 14개월 된 딸이 벌써부터 가수 자질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혀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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