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백마강 열기구에 매료…‘바달집3’ 위한 다도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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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2일 00시 02분


tvN ‘바퀴 달린 집3’ © 뉴스1
tvN ‘바퀴 달린 집3’ © 뉴스1
‘바퀴 달린 집3’ 배우 이하늬가 열기구를 타고 부여의 경치를 만끽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서는 배우 이하늬가 성동일, 김희원, 공명과 함께했다. 이날 바달집(바퀴 달린 집)은 충남 부여 백마장 열기구 비행장에 자리를 잡았다.

“열기구를 타고 일출을 볼 거야”라고 예고한 성동일의 특급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들은 3시간짜리 짧은 취침 후 충남 부여의 백마강 열기구 비행장에 도착했다. 김희원은 신난 세 사람과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열기구가 바람에 밀려 점점 뜨다 가속도가 붙어 빠르게 하늘로 향했다. 이후, 고요함 속에 하늘을 나는 열기구에 네 사람 모두 매료돼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함께 부유하는 열기구를 보며 영화 ‘업’을 언급하기도. 평화롭고 고즈넉한 부여의 아침을 차분히 내려다보던 이들은 이하늬가 준비한 차와 커피를 더해 여유를 만끽했다.

열기구에서 부소산 낙화암부터 정림사지 5층 석탑까지 구경하게 된 이하늬는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전문가에게 폭풍 질문을 건넸고, 신난 이하늬의 모습에 성동일은 뿌듯해했다. 속도를 줄이며 차분히 착지한 열기구는 천장을 완전히 개방해 착지를 마무리했고, 네 사람은 “살았다!”라며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이하늬는 “덕분에 이런 호강을 누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달집에 도착한 이하늬는 향을 피운 뒤 다도(茶道) 시간을 준비했다. 평소 다도로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고. 쓰던 다기를 챙겨온 이하늬는 팽주(찻자리에서 차를 우려서 내어놓는 사람)로 나서 세 사람을 다도의 세계로 이끌었다.

다도를 즐긴 뒤, 성동일이 지인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누룽지백숙을 만들었다. 이하늬는 거침없이 백숙을 만드는 성동일에 “이 정성과 재료에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성동일은 불 조절 비법을 알려줄 지인이 연락을 받지 않자 고뇌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누룽지 백숙은 걱정과 달리 그럴듯하게 완성돼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요리 내내 긴장했던 성동일을 안도하게 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3’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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