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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동완 “긴 손톱 귀신, 내 팬들 찾아가 ‘우리 오빠 좋아하지마’ 귓속말”
뉴스1
업데이트
2021-10-22 11:05
2021년 10월 22일 11시 05분
입력
2021-10-22 11:05
2021년 10월 2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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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김동완의 섬뜩한 간접 경험담에 모두가 경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는 ‘금기’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동완이 찾아와 ‘귀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괴담꾼으로 찾아온 김동완에게 김숙은 “인터넷에서 김동완씨를 좋아하면 만나는 귀신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완은 “팬 분들이 인터넷에 올려준 이야기다. 제가 겪은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자다가 꿈을 꾸는데 긴 손톱을 가진 귀신이 나타나서 ‘우리 오빠한테서 떨어져, 오빠 좋아하지마’라고 했다더라. 팬 분이 ‘나는 오빠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다더라. 그런데 그 귀신이 ‘동완이 오빠!’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잊을 만하면 귀신을 봤다는 팬의 이야기가 올라온다”라며 설명했다.
출연자들은 “괴담에 집착하는 수준”이란 김동완의 말에 매우 흥미로워했다.
또 김동완은 “한동안 괴담 방송이 없었다. 이런 방송이 생겨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자주 찾아와라”라고 호응했다.
이어 김동완은 괴담과 귀신 이야기에 대해 “처음에는 별 이야기를 다 지어낸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잊을 만하면 ‘나도 겪었다 드디어’는 글이 올라와 믿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꿈에 이 귀신이 나타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동완은 “내 꿈에는 아직 온 적이 없는데 너도나도 체험담을 얘기하니까 약간 무섭긴 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김동완은 1998년 데뷔한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활동과 연기자 생활을 병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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