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는 “지금까지 배우님은 저희들의 힘이였으니 이제 저희가 배우님의 힘이 되어드리겠다”며 “언제든 돌아와도 저희는 늘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아프지만 말아달라”며 “배우님은 저희들의 빛이고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응원문을 올린 작성자는 “김선호 팬들 세뇌시켜놨냐. 이제 욕하는 사람보다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엇갈린 반응들이 담긴 글들이 올라왔다. “(김선호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남녀 문제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데 배우 인생 나락으로 갔다. 김선호가 사과하고 좋게 끝내겠다는 거지 그 여자 말이 모두 사실일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녀 문제는 쌍방 입장을 구체적으로 다 들어봐야 아는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선호가 직접 인정까지 했는데 무슨 소설을 쓰고 있냐”, “본인 배우 커리어 때문에 낙태 종용까지 했는데 잘했다는 거냐” 등 지적하는 글도 있었다. “책임질 생각 없으면서 오로지 본인 성 만족을 위해 여자를 이용했다는 건 이미지에 큰 타격”이란 비판적 의견도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대세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K배우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던 김선호는 문제의 K배우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A씨에게 사과한 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에 A씨는 김선호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폭로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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