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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지젤, 흑인비하 논란 사과 “의도된 행동 아냐…죄송”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25 16:15
2021년 10월 25일 16시 15분
입력
2021-10-25 16:15
2021년 10월 25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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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지젤이 흑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5일 지젤은 에스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곡의 가사를 엉뚱한 말로 입에 담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목적으로도 의도한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나와서 흥분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제 행동을 의식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최근 지젤은 촬영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는 영상이 공개돼 외국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지젤이 입모양으로 따라 부른 가사 ‘niggas’는 영어권에서 흑인을 멸칭하는 욕설을 뜻한다.
한편, 지젤이 속한 그룹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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