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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효성 “데이트 폭력, 이건 분명 범죄”…네티즌 갑론을박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29 10:03
2021년 10월 29일 10시 03분
입력
2021-10-29 10:03
2021년 10월 29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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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이 데이트폭력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전효성은 지난 25일 여성가족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데이트 폭력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사라지길 바라는 전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효성은 “뉴스를 보면서 젠더 폭력에 관해 많이 접하게 되더라”며 “‘이건 분명히 범죄구나’ 생각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헷갈려 하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가 일어난 이유가 너 때문’이라는 불필요한 시선까지 받게 되는 건 옳지 않다.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져야 한다”라며 소신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전효성은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잘 살아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헤어질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전효성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얘도 페미네. 왜 오바 떠냐“, ”피해망상 있냐.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한 곳인 한국에 살면서“, ”데이트 폭력에 관해서만 말했으면 문제없는데 마지막에 ‘내가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런 소리를 하는 게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저 댓글 중에 틀린 말이 있냐“, ”전효성 씨 용기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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