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세상 떠난 팬 추모…“따뜻한 사랑, 고마웠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29일 14시 20분


배우 김강우가 오랜 팬의 죽음을 애도했다.

김강우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연기 인생의 모든 작품, 모든 순간 당신이 함께 해주셨다. 부족한 저에게 어머니와 같은 목소리와 눈빛으로 항상 위로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김강우는 “배우로 살아가며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당신 덕분에 다시 일어나 힘을 내고 또 달릴 수 있었다. 전 당신의 넘치는 따뜻한 사랑을 받아먹으며 지금껏 연기를 했고 배우로 살아가고 있다. 부끄럽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편하게 쉬시길. 당신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쉼없이 연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님의 인사가 있어서 더 편한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김강우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귀문’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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