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0시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는 배우 윤계상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윤계상은 Ai남편 기가 계상으로 변신했다. 기가 계상의 부인은 이수지, 기가 후니(정상훈 분)의 부인은 안영미였다. 기가 후니는 안영미가 칭찬을 해주지 “애정도 상승”이라며 “오늘 밤 뜨거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안영미에게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본 이수지는 기가 계상에게도 애교를 부려달라고 했다. 기가 계상은 귀여운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이수지가 계속해달라고 하자 기가 계상은 정색하며 “그만 해라. 죽고 싶니”라고 장첸이 됐다. 이수지가 놀라자, “내 품에서 죽고 싶니”라며 귀엽게 말했다.
Ai 남편들은 쉬지 않았다. 다음은 빨래 개기였다. 이수지와 안영미는 인간 남편과 사는 옆집 사람을 험담하면서 Ai 남편들을 칭찬했다. 안영미는 “나도 1년만 기다렸다가 뒤에 할 걸 그랬다”며 기가 계상의 외모를 칭찬했다. 기가 후니는 “여보. 왜 섭섭하게 그런 얘기를 합니까. 나도 귀가 있다”고 말했다.
돌아가면서 시를 발표한 뒤, 장첸에게도 시를 써보라고 제안했다. 신동엽은 들키지 않아야 한다며 장첸에게 아무거나 하라고 했다. 장첸은 ‘손도끼’라는 시를 읊으며 돈을 갚지 않는 신동엽을 압박했다. 시 모임 회원들은 장첸의 시를 칭찬했다. 장첸은 품에서 손도끼를 꺼내 모두를 공포에 질리게 했다. 그런데 장첸이 한 일은 도끼로 모기를 잡는 일이었다. 장첸은 신동엽에게 빨리 돈을 갚으라고 하면서 “네가 빌린 100만 원이 200만 원이 되고, 큰 거 하나가 되고, 두 개가 되고”라고 했는데 이를 들은 안영미가 받아서 ‘촛불 하나’를 불렀다. 장첸은 자기 안의 시 쓰는 능력을 발견하고 수업을 다 듣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이때 독사(정상훈 분)가 등장했다. 장첸은 독사에게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그만 하라면서, god의 ‘어머니께’를 시로 읊었다. 이를 들은 독사는 “네가 우리 가정사를 어떻게 아냐”며 놀라 울먹거렸다. 장첸과 독사는 울면서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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