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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래퍼 염따, 뭘 팔았길래…“하루 매출 1억8000만원”
뉴스1
업데이트
2021-11-01 11:00
2021년 11월 1일 11시 00분
입력
2021-11-01 11:00
2021년 11월 1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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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염따가 굿즈(팬상품) 판매로 하루 만에 2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염따는 SNS에 짧은 영상을 올리고 “요새 정말 힘든 일이 많다”며 “도지(코인) 때문에 돈도 잃고, 괜히 쇼미더머니에 나갔다가 지금 욕만 먹고 있다”라고 씁쓸해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남몰래 많은 눈물을 흘렸다. 내게 달린 악플을 보고 울기도 했다. 유일한 낙이 사라졌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다. 맷값을 받아야겠다”라고 독특한 계획을 밝혔다.
염따는 “티셔츠를 팔기 시작하겠다. 슬리퍼도 판다. 이 영상에 댓글이 4000개 이상 달린다면 다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티셔츠와 슬리퍼를 판매를 시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실제로 염따가 올린 영상에는 한 시간 만에 댓글 4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염따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욕이든 칭찬이든 4000개 넘었다. 약속한 대로 슬리퍼와 티셔츠를 4일간 판매하겠다”라고 알렸다.
결과적으로 염따의 굿즈 판매는 큰 흥행을 거두며 염따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줬다.
염따에 의하면 하루 만에 굿즈는 총 3700건에 이르렀고, 1억8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에 염따는 “이런 결과가 좋은 건지 뭔지 모르겠다”며 “내 제품이지만 이걸 이 돈 주고 사는 건 정상인 건지 비정상인 건지 모르겠다”라고 자신 역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래퍼 염따는 2006년 싱글 ‘Where is my radio’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티셔츠, 슬리퍼 등 굿즈를 판매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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