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이날 오전 8시 12분 기준 88.6%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35만 3645명. 이는 실시간 예매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개봉한 ‘이터널스’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이어 마블 페이즈4의 시작을 여는 작품이다.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젬마 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 배리 케오간 등이 출연한다.
특히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통해 한국인 최초 마블 히어로를 연기했다. 우리나라 관객들 중에는 마블 영화에 나온 액션 스타 마동석을 보기 위해 ‘이터널스’를 찾는 관객들이 없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터널스’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모두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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