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이유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이유미는 2021년 부일영화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보인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장 분위기가 정말 조용했어요. 상을 받으러 올라간다고 해도 실감이 안 날 거라고 생각했죠. 담담하고 편하게 참석했는데 제 이름이 딱 나오는 거에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느낌이 이상했어요. 한 번도 상이라는걸 이 손으로 잡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누군가 잘했다고 칭찬해주면서 상을 주는데, 너무 생소한 느낌이었어요. 그동안 연기한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았어요. 정말 뿌듯했죠”라고 덧붙였다.
이유미는 어떤 배우로 기억되기를 희망하는지에 대해 “계속 궁금한 배우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 영화에 나오든 저 드라마에 나오든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는 그런 배우, 이번에는 어떻게 할까, 어떤 캐릭터일까,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배우가 되고싶어요”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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