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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골 넣기 어렵더라구요?”…시아버지 차범근 “허허”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8 09:43
2021년 11월 8일 09시 43분
입력
2021-11-08 09:43
2021년 11월 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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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시아버지인 차범근 전 축구감독을 언급했다.
한채아는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한채아는 “차범근 감독님이 따로 축구 과외를 해주시냐”는 질문에 “단 한 번도 안 해주셨다. 섭섭할 정도”라고 밝혔다. 한채아는 현재 SBS 축구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한채아는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제가 골을 못 넣으니까 아버님 만나면 물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버님을 만나고 대놓고는 못물어보고 넌지시 ‘골 넣기가 어렵더라구요?’라고 말하니까, 아버님이 그냥 허허 웃으면서 ‘그렇지’하고 마셨다”며 서운함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감독님이 며느리의 의도를 간파 한거다. 돈도 안내고 ‘차범근의 축구 교실’을 공짜로 하려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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