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8회에서는 개그맨 박영진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박영진은 방송에서든 일상에서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것 같다고 스스로를 진단한다.
공개 코미디를 할 때는 미리 대본을 짜고 준비한 대로 연기를 하면 됐다. 하지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새로 시작하게 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어렸을 적부터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봤다”면서 “내 이야기를 할 때 늘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1박2일’을 처음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다. 그때 나는 ‘1박2일’ 하면서 ‘무한도전’도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다 모니터를 했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서장훈 역시 “나도 ‘무한도전’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다”라며 첫 예능 도전에 나섰던 당시를 회상하며 조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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