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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홍석천, SNS 상담 중단 선언…“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린다”
뉴스1
업데이트
2021-11-10 14:23
2021년 11월 10일 14시 23분
입력
2021-11-10 14:22
2021년 11월 10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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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홍석천이 SNS 상담을 그만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9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비우고 싶을 땐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홍석천은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 나부터 다시 챙겨보자.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라며 심신이 지쳐 있음을 토로했다.
이날 홍석천은 헬스장에서 역기를 들며 웨이트에 열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제 상담은 전문가님들께 하시길. 저는 방송에서만 소통하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마음 가짐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죄송해 하실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돈 부탁이라니.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홍석천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과거 한 중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에 자신에게 전화해 말릴 수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불면증이 생겼다. 알람을 못 꺼 놓는다. 진동으로 못 해 놓는다. 혹시 내가 놓칠까 봐. 하나하나를 못 놓겠다”고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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