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220회에는 ‘저런 옷은 어디서 구해ㅋㅋㅋㅋㅋ 빨간 드레스로 SBS 로비에서 출근하는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소미’라는 제목과 함께 전소미가 출연했다.
게스트 전소미는 실제로 영상의 제목처럼 엄청나게 큰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등장부터 진행자 재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이날의 Q&A가 시작되자 가수 전소미가 일명 ‘연예인 병’에 걸렸던 시절에 대해 떠올렸다.
“그룹 I.O.I로 데뷔하던 시절 연예인 병이 한 번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재재의 질문에 그는 “사실 당시 한번 병이 왔다가 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소미는 “어떤 연예인분들이든지 (누구나) 온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이다. 사실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100% 온다. 365일 쉬는 날은 없고 ‘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완벽해 보여야 하는 거니까’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챙김 받는 게 익숙해지는 거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더해 진행자 재재가 “연예인 병이 온 것을 언제 깨닫게 됐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전소미는 “데뷔를 하면 한 번씩 소문이 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쟤네 인사 안 한다더라’ 라는 식의 소문이 사실이건 아니건 무조건 한 번은 돌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갑자기 ‘내가 저렇게 정신 빠진 행동을 했다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확 차려지더라”라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달 29일 데뷔 2년 만에 첫번째 정규앨범 ‘XOXO’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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