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헬스장 관장이자 트레이너인 양치승의 고민이 공개됐다.
‘지금 사는 세상이 현실 같지 않다’는 고민을 고백한 양치승이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양치승은 “어머님이 새벽부터 공장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셨고, 아버지는 안정적 수입의 공무원이시지만 밖에서는 호인, 집에선 0보다 밑이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고, 어머니에게 도망가라고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도 달라지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았다고. 이에 폭발한 양치승에 아버지는 집을 나가 8년을 보지 않았고, 이후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은 양치승은 “죄송한 말이지만 편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은영은 가장 편안해야 하는 집이 지옥이었던 양치승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과 현재의 마음에 공감했고, 이에 양치승은 말 없이 조용히 눈물을 훔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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