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채널·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제작진은 18일 사연 속 금메달리스트 불륜 남편에 대해 “문제의 남편은 아직 사연을 보낸 아내와 이혼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일부 ‘이혼남 스포츠스타’들이 거론되는 것을 경계해주길 당부했다.
제작진은 “사연자의 철저한 보호를 위해 극 중 남편의 운동 종목은 물론, 세부적인 사항들을 바꿨기 때문에 ‘애로드라마’의 내용을 바탕으로는 쉽게 실제 남편이 누구인지 유추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애로부부’는 13일 ‘애로드라마-내 남편 XXX 씨를 고발합니다’를 방송했다. 방송 중에는 ‘국민 사랑꾼’ 이미지를 얻은 금메달리스트 남편이 합숙을 핑계로 문란한 생활을 일삼고 아내에게 폭언 및 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MC 안선영도 해당 사연을 보고 “저 남편이 누군지 자꾸 연상된다”라며 “이전에 실제 호텔에서 새벽에 드라마 촬영 중 유명한 스포츠 스타가 웬 여자분과 어깨동무를 하고 나왔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에 방송 후 문제의 운동선수에 대한 추측 글이 난무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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