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현주엽 놀라게 한 한마디 “죽지 않으려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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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2일 00시 14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현주엽이 식욕 없는 서남용을 만나 긴급 처방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현주엽이 서남용의 옥탑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날 현주엽은 김준호와 함께 서남용의 집을 방문했다. 현주엽은 서남용의 집을 보고 놀랐지만, 서남용은 “많이 깨끗해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잘 먹지 않는 서남용이 걱정돼 현주엽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먹는 즐거움이 없다는 서남용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서남용은 “먹는 건 그저 죽지 않으려고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남용의 집엔 먹다가 방치한 딸기잼과 과자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김준호는 “이 정도면 신선한 것이다. 3년 전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남용은 “어제까지 먹던 것이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서남용이 미숫가루를 타 주겠다고 하자 현주엽과 김준호는 극히 사절했다. 현주엽은 단맛이 들어가면 식욕이 돈다며, 셰이크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김준호가 서남용을 위해 사온 새 그릇에 셰이크를 담았다. 현주엽과 김준호는 맛있게 먹었지만 서남용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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