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현주엽이 서남용의 옥탑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날 현주엽은 김준호와 함께 서남용의 집을 방문했다. 현주엽은 서남용의 집을 보고 놀랐지만, 서남용은 “많이 깨끗해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잘 먹지 않는 서남용이 걱정돼 현주엽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먹는 즐거움이 없다는 서남용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서남용은 “먹는 건 그저 죽지 않으려고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남용의 집엔 먹다가 방치한 딸기잼과 과자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김준호는 “이 정도면 신선한 것이다. 3년 전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남용은 “어제까지 먹던 것이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서남용이 미숫가루를 타 주겠다고 하자 현주엽과 김준호는 극히 사절했다. 현주엽은 단맛이 들어가면 식욕이 돈다며, 셰이크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김준호가 서남용을 위해 사온 새 그릇에 셰이크를 담았다. 현주엽과 김준호는 맛있게 먹었지만 서남용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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